[충청신문=청양] 최태숙 기자 = 충남 청양의 한 김치공장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김치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이다.
3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의 김치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국적 20대여성이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기 증세를 보인 이 여성은 청양군 보건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16명은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거나 홍성·보령 등 인근에서 공장으로 출퇴근하는 30∼60대 직원들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네팔 국적 여성의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