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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불안요소 여전

주말사이 7명 추가 확진, 요양병원 직원 확진자 관련 302명 전원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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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06 11:4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충청신문DB)
대전시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가족·지인으로 인한 코로나19 n차 감염 확산과 교회·사우나 등 생활 밀접한 장소를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누적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6일 오후 6시 기준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95명(해외입국 25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요양병원 내에서 확진자(288번)가 발생해 입원 환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관련자 302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어 자가격리 해제 시점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전에선 주말 사이 모두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1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 6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289번 확진자는 대덕구 송촌동에 거주하는 80대로 지난 3일 미열 등 증상이 발현돼 4일 검체 채취 후 5일 확진판정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동선을 토대로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290번(유성구 지족동 50대)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확진된 186번과 공주 반포 소재 식당에서 접촉 후 확진받았다. 186번의 아들인 181번의 확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가족, 친척, 지인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291번(중구 중촌동 40대)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 3일 시가 중수본에서 통보받은 2차 명단을 토대로 검사해 확진받았다. 이 확진자는 8·15 광화문 집회참석자가 아니고 해당교회를 7월에 방문했다는 본인 진술에 따라 집회 참석자 의무검사 행정명령 대상자엔 포함되지 않아 고발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292번(서구 월평동 60대), 293번(동구 가양동 60대) 확진자는 각각 287번 확진자의 아내와 지인이다.

지난 4일 확진된 287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를 접촉한 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이날 오후 추가 확진된 294번 확진자는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10대로 290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295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60대로 28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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