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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첫 벼 베기, 성남면 이상희 농가서

11일 조생종(조명1호) 햅쌀 출하, 수확의 기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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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1 23:35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11일 천안시 성남면 대흥리 들녘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이 농민들과 올해 천안지역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11일 천안시 성남면 대흥리 들녘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이 농민들과 올해 천안지역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11일 성남면 대흥리 들녘에서 올해 천안지역 첫 벼 베기에 박상돈 시장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9일 3ha의 논에 조생종(조명1호등) 벼를 심어 126일 만에 수확된 것으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을 거쳐 전량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첫 벼 베기를 시작하게 된 이상희 농가주는 “폭우피해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벼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직접 벼 베기에 동참한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해 풍성한 수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와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연이은 대형 태풍을 이겨내고 지역 농민들의 구슬땀으로 빚어낸 값진 수확인 만큼 이번 수확이 농업인의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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