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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선물 '비대면·프리미엄' 뜬다

지역 유통 예약판매 20% 신장… 육류·건강식품류 선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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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3 15:49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올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중 비대면·프리미엄 상품이 주목을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전의 한 대형마트 선물세트 판매 코너 (사진=최홍석 기자)
올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중 비대면·프리미엄 상품이 주목을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전의 한 대형마트 선물세트 판매 코너 (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올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중 비대면·프리미엄 상품이 주목을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는 정부의 귀성 자제 요청에 따라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추석선물세트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3일 대전지역 백화점 3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최대 20%까지 신장했다.

사전예약 품목도 육류·건강기능식품 등 고가의 프리미엄세트 판매량이 예년보다 두자릿수 가량 증가했다.

여기에 국민권익위원회가 다음달 4일까지 공직자들이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가액 상한선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선물 인사'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백화점들도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이 시작돼면서 비대면 서비스와 고가의 선물세트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지난 7일과 11일에 각각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갤러리아타임월드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어 오는 14일에는 백화점세이도 본 판매를 진행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달 예약판매 기간부터 비대면 소비자를 겨냥한 추석선물세트 소개영상을 자체 제작해, 유튜브 채널인 '스튜디오 갤러리아'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개했다.

또한 해당 영상의 주소를 QR 코드로 제작해 오프라인 가이드북에서 곧바로 온라인 상품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경우 앱과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정육, 청과, 홍삼, 건강식품 등 선물세트를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상담·구매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에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및 인기 선물세트 수량을 20% 가량 확대했다.

백화점세이도 정육/건강기능식품/가공식품 등 완제품 류의 선물세트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 관련 상품 추가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대전지역 한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작년과 달리 코로나19 영향으로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증가하고 비대면으로 예약하는 건수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라며 "선물가액 상한선 확대에 따라 10만원에서 20만원대 사이 선물세트가 많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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