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하루 동안 공장화재 1건과 대형 교통사고 1건에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해 신속한 현장 대응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오후 7시 12분경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6인승 트럭을 관광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즉시 인력 20여 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6명의 부상자를 신속히 이송, 약 40분 만에 상황을 마쳤다.
또한, 17일 0시 44분경 덕산읍 구산리의 한 폐기물처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총 53명의 인력과 13대의 장비를 투입해 연소 확대되는 것을 완벽히 방어, 약 30분 만에 진압했다.
송정호 서장은 “2건의 대형 사고에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집중시켰고, 이를 통해 더 큰 피해 상황을 최선을 다해 막을 수 있었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 능력을 꾸준히 배양해 대형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