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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신중년 세대,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이용의향 높다

군, 충남 15개 시·군 중 처음으로 설립·운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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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04 14:10
  • 기자명 By. 윤용태 기자
부여군 신중년 세대 조사결과 (도표=부여군 제공)
부여군 신중년 세대 조사결과 (도표=부여군 제공)
- 신중년 맞춤형 교육 및 일자리 조성, 자원봉사 프로그램 중점 운영 예정

[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부여군에서 지난 8월 실시한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부여형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조사 결과, 부여군에 거주하는 신중년들은 현재 건강과 은퇴 후의 삶이 가장 큰 관심사이며, 특히 은퇴 후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응답자 5명 중 약 4명은 은퇴 후에도 다시 일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한 정부에서 2017년 발표한 ‘신중년’에 대해서는 비교적 잘 알지 못하지만, 현 우리 사회에 매우 긍정적이며, 시의적절하다고 보았다. ‘부여형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에 대해서도 비교적 관심이 높고, 설립 후 센터 이용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생이모작 지원센터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것에 대해서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꼽았으며, 다음은 센터의 접근성과 공간편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은 이번 신중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0월중 센터 개소 준비, 내년 1월 센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남 15개 시·군 중 가장 처음으로 설립 및 운영하게 된다. ‘부여형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민선 7기 5대 분야인 ‘보편적 복지정책 행복한 부여’를 위한 세부사업의 하나로,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조성 및 지원, 재능기부형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방안이다.

또한 신중년의 인생재설계 교육과 사회공헌활동, 취업준비 등을 지원하고, 효율적 운영방안 도출을 통해 인생이모작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제도화하며, 신중년이 가진 기술 및 경험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사회공헌 일자리와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조사는 부여형 신중년 이모작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로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부여군에 거주하는 신중년(50~64세) 395명 대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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