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직장인 642명을 대상으로 ‘투잡 의향’에 대해 조사결과, 전체 직장인 중 84.1%가 투잡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혼(78.5%)보다 ▲미혼(86.0%) 직장인 그룹에서 투잡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86.5%)와 ▲30대(86.0%)가 평균보다 투잡 의향이 높았고, ▲40대 이상 그룹은 ‘투잡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76.3%로 가장 낮았다.
이들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투잡 1위에 ‘서비스직’이 꼽힌 가운데, 2위부터는 연령대 별로 차이를 보였다. 먼저 20대의 경우 서비스직에 이어 ‘유튜버’를, 30대는 ‘쇼핑몰/세포마켓(SNS)'을, 40대 이상은 ‘배달·택배·대리운전’을 선호한다고 했다.
특히 직장인들이 투잡으로 기대하는 수익은 평균 61만원이었고, 투잡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34.6%)’, ‘2시간(22.0%)’가량이었다.
한편 직장인 중 73.1%는 투잡을 해도 회사에 알리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이유로는 ‘업무에 소홀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사생활을 알리고 싶지 않아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서’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