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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온정의 손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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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26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본격적인 겨울과 함께 월동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는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송림백작소를 운영하는 김상민(26)씨. 아버지 김재식(49)씨와 함께 인삼가공업체를 가업으로 이어가고 있는 김씨는 1천여만원의 사비를 털어 2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각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15명의 인원 꼬박 이틀에 걸쳐 15Kg 분량으로 250개의 김장통을 만들어 지난 23일 오전 11시에 열린 전달식에는 박동철 군수 및 각 읍·면 사회복지사들이 함께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의 봉사모임 나눔회(회장 김성훈)에서 자체기금으로 1천장의 연탄을 금산연탄은행에 기탁하고 회원 60여명이 조를 나눠 3일간에 걸쳐 독거노인 5가구에 연탄 2천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2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나눔회는 금산읍과 추부면에 설치된 사랑의 쌀독에 정기적으로 백미 13포대씩을 기탁하고 있으며 초등생 9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봉사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단체이다.

이밖에도 여성자원봉사회는 22일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김장김치 담가주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금산군지회 등 각 사회단체도 자체적으로 김장김치나누기 행사 날짜를 잡아놓고 있다.

남이면사무소 직원들도 휴경지 300여평에다 직접 3천포기의 김장배추와 알타리 무를 무공해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가정에 전달, 월동준비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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