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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인 세종 재개···무 관객 비대면

7일부터 11월 7일까지 25편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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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07 13:1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연기했던 국내 최대 연극제‘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인(in) 세종’ 본선 경연이 다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연극제는 1983년부터 개최된 문화예술계의 큰 행사다. 세종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개막을 사흘 앞둔 지난 8월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연기됐다.

시와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듦에 따라 7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약 34일간 세종문화예술회관, BOK아트센터에서 대한민국 연극제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국 시·도 예선전을 거쳐 뽑힌 대표 작품 17편과 차세대 신진 연극인들의 무대인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8편 등 총 25편의 공연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다만, 코로나 19에 따른 추석 특별방역기간을 감안해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공연 7편은 비대면(무 관객)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울산지회의 극단 세소래 ‘기억을 묻다’(7일) ▲제주지회의 극단 가람 ‘울어라 바다야’(9일) ▲충남지회의 극단 예촌 ‘역사의 제단’(11일)이 비 대면으로 진행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극단 이륙 ‘끊’(5일) ▲조직창작배 ‘할리 대희 미순’(6일) ▲극단 예성 ‘싱싱냉장고’(7일) ▲홍시프로젝트 ‘인류의 희망’(8일)이 비대면 방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극제에 참가하는 세종시 소속 극단 작품으로는 ㈔한국연극협회 세종시지부의 ‘대왕의 물’(20일)과 극단 종이달의 ‘인간 대포쇼’(14일)가 공연될 예정이다.

본선 및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모든 공연은 대한민국 연극제 공식 홈페이지(ktf365.org) 및 공식 유튜브 채널(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에 게시, 일주일 간 누구나 감상 가능하다.

이후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운영 방식이 결정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 시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터파크) 및 현장 예매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된 점은 다소 아쉽지만 이번 대한민국 연극제가 많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연극 공연을 향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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