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세종’은 유관기관·단체와 협업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 ▲복지강사양성 ▲행복복지반장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 사업은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지역 복지전문 강사로 양성해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동하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경미 온에어커뮤니케이션 대표 등을 강사로 초빙해 공동체 연대, 복지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전문지식, 실천기술을 집중 훈련할 예정이다.
복지강사양성과정을 거친 이들은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4개 직능단체 정기회의에 맞춰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를 열고 단체별 맞춤형 복지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중 봉사정신이 강한 직능단체 회원은 ‘행복복지반장’으로 임명해 오는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소속 직능단체 간 연결고리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재공 읍장은 “직능단체와의 체계적인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형성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올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원금 500만 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