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오늘까지 오가면 신장리에 있는 아람농장(농장주 김종하, 차명숙)에서 귀농인 20명을 대상으로 사과고추장 체험과 귀농 현장체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람농장은 2000년 귀농해 사과와 배를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홈페이지를 이용한 제값 판매는 물론 과수원에서 생산한 사과, 배, 매실로 사과조청, 사과고추장, 사과쨈, 사과말랭이, 배즙, 매실장아찌, 매실엑기스 등 가공품을 생산, 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13일에는 덕산면 둔리 가야수라간에서 표고버섯 재배와 음식이야기, 귀농사례 등을 듣고 오후에는 신양면 죽천리 해비치 농장에서 블루베리 재배요령과 수확체험을 했다.
또한 오늘(14일)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장에서 소형농기계 이론과 실습교육을 하는 등 군은 귀농인들이 다양한 체험농장과 성공한 선배귀농인 농장을 방문해 귀농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도록 현장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이승주 소장은 “우리군 귀농인의 성공적 영농정착을 도와 향후 농촌의 후계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김영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