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어순화용어자료집 발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6.11.27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는 국어순화용어와 바른 우리말이 담긴「우리말은 우리 민족의 언어문화유산」자료집을 발행 산하기관, 유관단체에 무료로 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 국어책임관실에서 기획 편집한 A4용지 150쪽 분량의 500부로 출간된 이 책자 서두에는 중구 국어책임관실의 활동에 이모저모를 화보로 소개하고 있다.

본문 제1장에서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행정기관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 중에 아직도 외래어 등에 의해서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말을 순화용어로 알리고 있다.

또한, 제2장과 3장, 4장에서는 한글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로마자 표기 등이 각 각 자세하게 실려있다. 그리고 책자 말미의 제5장에서는 알아두면 유익한 새한글 맞춤법과 세계 각국의 지명유래, 우리말 좋은 이름, 잘 쓰이는 고유어 모음, 틀리기 쉬운 6가지 문장 등을 실어 우리가 실용으로 활용하는데 유익한 자료들이 가득 들어 있다.
자료집 서두 여는말에서 이은권 청장은 이렇게 술회하고 있다.

“우리 중구가 「국어책임관제」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면서 ‘우리의 한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답고 독특한 문자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따라서 아직도 잘못된 용어에 대하여는 순화용어로 풀어서 알리고, 바른 우리 국어의 길잡이가 되는데 도움이 되고자 자료집을 발간하게 되었어요.”

중구는 지난 6월 李 청장 취임 이후 국어책임관제를 적극적으로 운영 하고 있는 문무공 국어책임관은 운영취지를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구는 지난 7월부터 새로운 행정변화 일환으로 현재 사용하는 행정용어중에 행정용어순화운동과 바른 국어를 알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문화체육과에「국어책임관제(2005.1.27 법률 제7368호 제정. 국어기본법 제10조의 법령)」상설 운영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어요.”

중구는 정기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용어나 각종 규정의 제정시 지난날 일본어 잔재나 이해하기 어려운 한문 등 외래어 순화사례와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규정, 로마자 표기용어 등을 「국어순화용어 알림글」소식지로 발행하여 산하 기관 단체에 매월 3회씩 발행하여 배부하고 있다. 또 매월 발행되는 「중구소식지」에 매월 1회 소개와 「일간신문」에 정기적으로 게재 홍보하고 있으며 각종 회의나 교육시에도 홍보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중구청 홈 페이지에 「중구국어순화용어자료실」과 「자료실」을 각 각 상설 운영하여 대전시 5개중에 가장 적극적으로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구 국어책임관제는 문무공 과장(지방행정사무관)을 책임관으로 지정 운영하는데 효과를 높이기 위해「국어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를 상설 운영하며 수시로 간담회를 갖는 등 국어순화용어 알리기에 앞장을 서고 있다.

또 이 업무를 담당하는 김우영(장편소설 ‘월드컵’의 저자) 전문위원은 지난 10월 9일 560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나들이(472P.도서출판 예일기획)’ 개인저서를 발간하여 현재 서점에서 독자와 만나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로 김우영 위원은 지난 10월 대전광역시장을 수상하는 등 중구 국어책임관운영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