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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마을기업 제품도 전국 첫 대형마트처럼 판매

홈플러스 대전 둔산점서 비대면 방식 ' 상생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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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01 13:3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홈플러스 대전둔산점에서 마을기업 상생장터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홈플러스 대전둔산점에서 마을기업 상생장터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홈플러스 대전둔산점에서 마을기업 상생장터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지금까지는 마을기업이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선 마을기업 관계자가 현장에서 상품홍보와 판매에 나서야 했지만 상품 홍보는 물론 판매에도 한계를 겪어 왔다.

이번 상생장터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고려해 마을기업 관계자 등이 해당제품을 판매하는 기존방식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비대면 방식의 상생장터는 마을기업 관계자 없이 대형매장처럼 상품을 진열한 뒤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해 계산대에서 구매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을기업은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대금을 정산해 지급받는다.

시는 이 비대면 방식 장터의 성과를 분석해 성공적일 경우 타 시도에도 전파하는 등 마을기업의 판로 개척에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상생장터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며 세종, 충남·북과 제주도 등 전국 13개 시·도의 23개 마을기업 7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1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KF94 마스크를 2매씩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홈플러스, 마을기업이 상생장터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시기 마을기업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면서도 판로가 마땅치 않아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을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14일 홈플러스와 마을기업 상품 판로확대 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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