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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구매조건 생산자금 성과

벤처기업 성장·수출 촉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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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7.19 20:2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구매조건 생산자금 지원제도가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출 촉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수출 및 대기업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 자금 부족으로 납품 기일을 맞추지 못하는 사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중소기업이 납품과 수출 계약만으로 정책자금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구매조건 생산자금의 지원 대상은 대전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유통업, 건설업, 지식기반산업과 영상산업 등이며, 해외바이어나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것을 근거로 필요한 원부자재 구입 및 제품생산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업체당 3억원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까지 납품계약서를 근거로 6개 벤처기업과 5개 수출기업 등 11개 중소기업에 대해 10개 기업이 각각 3억원씩 30억원과, 1개 기업에 2억원 등 32억원을 지원했다.

이 정책 자금은 계약금액의 75% 이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1년거치 2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며, 금리는 2.96%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공공자금관리기금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추경에서 확보한 100억원과 올해 본예산에 반영한 100억원 등 200억원의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이 수출 등 매출실적이 있어야 지원받을 수 있었던 정책자금의 한계를 탈피해 공공기관 납품 및 수출계약만으로도 생산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첨단벤처 및 수출관련 초보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특히 기술성과 사업성을 갖춘 성장형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수출 촉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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