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사회취약계층 실내 환경 개선사업으로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유해인자를 진단 컨설팅하고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시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올해까지 모두 503곳에 대한 진단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 중 130곳에 대해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와 협업해 취약계층 93가구에 대한 생활환경 유해인자 진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중 개선이 필요한 30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반, 페인트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환경부 협력기업으로부터 지원받아 본격적인 동절기가 다가오기 전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