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개최된 '제 17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내분비학회 학술대회 및 제 8회 서울국제내분비계학술대회'에서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가 지원하고, 제정한 상으로 최근 3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발표한 만 40세 이하의 젊은 내분비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9년 강예은 교수의 수상과 더불어 2년 연속으로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교수는 '그레이브스병 환자의 근기능 감소와 말초혈액의 면역세포 표현형 및 대사체의 상관성 분석'이란 연구 논문이 학문적 가치가 높이 평가돼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 교수는 현재 미토콘드리아 기능조절 동물모델을 활용하여 당뇨병, 지방간 및 근감소증에 대한 발생기전 규명과 치료물질 발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