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체 회장인 ㈜바이오플랜의 유승권 대표는 4일 “지금까지 우리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며 성장해 온 만큼 지역인재의 미래를 밝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장학금 500만원을 선뜻 기탁했다.
지난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대를 기탁한 바 있는 ㈜바이오플랜의 유승권 대표는 앞으로 보은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체가 삼승면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 지역발전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면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삼승면 주민들도 삼승면 장학회가 지역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보탠다며 장학금 계좌에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등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인식 삼승면장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삼승 인재육성을 위해 힘들게 번 돈을 기탁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12월 창립총회 전까지 더욱 많은 손길이 이어져 삼승장학회가 성황리에 출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