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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곳곳에서 중기부 세종 이전 계획 철회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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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04 16:36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대전 서구 새마을회는 4일 서구새마을회관에서 중소기업벤처부의 세종시 이전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중기부가 세종시 이전 계획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사진=서구 제공)
대전 서구 새마을회는 4일 서구새마을회관에서 중소기업벤처부의 세종시 이전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중기부가 세종시 이전 계획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사진=서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서구지역 곳곳에서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세종시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대전 서구 대한노인회, 새마을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단체는 최근 중기부 세종시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3일 대한노인회 대전서구지회 임원진 80여 명은 중기부 이전 계획 철회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지고 성명서를 냈다.

9000여 회원을 대표한 권순긍 수석부회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가 균형 발전에 역행하고 명분 없는 중기부의 세종 이전 계획은 대전 역사의 산증인인 노인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4일 서구 새마을회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도 각각 중기부 세종시 이전 계획을 규탄했다.

새마을회는 서구새마을회관에서 중기부 세종시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고 "중소기업벤처부의 세종시 이전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에 대해 대전시민들 모두 반발하고 있다. 대전 지역 시민단체 등 모두 힘을 합쳐 중기부가 세종시 이전 계획을 철회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대한적십자봉사회도 서구청 광장에서 '세종시 이전 철회 성명'을 내고,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무너져 내린 상황 속에 이들을 지탱하고 있는 중기부가 대전을 빠져나간다는 것은 대전시에 엄청난 타격을 주는 행위"라며 "중기부 이전은 명분이 없으며, 이는 48만 서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대 입장을 적극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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