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건은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양사 간 체결한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공동 노력을 위한 협약’에 따른 실질적인 결과물로 산학협력 활동의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TJB와 공동으로 제작 협의된 방송콘텐츠는 대전광역시가 과학도시라는 점에 착안하여, 청소년 대상 과학퀴즈프로그램이 제작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연출과 김차근 교수는 “양 기관의 조직 및 인력강화를 위하여 지난 3월~8월까지 이루어진 TJB 연수과정에서 기획되었다”며 “기존 암기식 퀴즈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들의 창의적 발상과 아이디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21세기형 창의성 개발 퀴즈프로그램이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공동기획한 김형민 TJB 편성제작국장은 “이번 기획은 지역의 방송사와 대학이 각자의 역량과 장점을 발휘하여 프로그램을 공동제작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우리 지역의 과학, 교육 발전을 견인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콘텐츠는 협약에 따라 TJB와 한국영상대학이 공동으로 인프라를 지원하고, 특히, 대학에서는 교수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전공실무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유주현 혁신지원사업단장(부총장)은 “이번 공동제작을 계기로 혁신사업에서 목표하는 미래사회 부응하는 산학연관 협력 인력양성 거버넌스 구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평생교육사업까지 확대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TJB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제작하여 오는 2021년 1월에 TJB대전방송 편성을 통해 지역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