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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국 최초 첫째부터 셋째 출산 시 5150만 원 주택자금 대출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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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09 13:3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증가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경현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증가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결혼 후 5000만 원 이상 주택자금 대출금을 지원해 드립니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2021년 새로운 인구증가 정책으로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9일 이 시장은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인구증가 정책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정책 중의 하나가 됐다"며 결혼과 출산,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패키지 제천시 3쾌(快)한 주택자금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천에서 2021년 새롭게 시작되는 인구증가 정책은 제천시민이 결혼 후 5000만 원이상 주택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첫째 출산 시 150만 원, 둘째 출산 시 1000만 원, 셋째 출산 시 4000만 원의 주택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구증가 정책은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정책은 셋째까지 출산할 경우 시에서 최대 총 5150만 원을 지원하는 획기적 인구증가 정책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시에서 대폭 지원함으로 자금이 필요한 청년층의 대출 부담을 줄여 결혼과 함께 자연스럽게 출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제도는 시민의 인식과 공감대속에 기본 제도의 틀을 깬 획기적이고 과감한 지원방안만이 수혜자의 체감도를 높이고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복지정책이자 경제정책"이라며 "나아가 우리 시의 재도약 성장정책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2020년을 마무리하며 주요 시 현안사업과 관련, 정책브리핑을 통해 '충북 자치연수원 제천 건립 최종 확정', 제3산업단지 투자유치 성과 및 조성사업 현황'. '도시재상 뉴딜사업',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수해피해 복구 현황 및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지급', '서울~제천 간 56분 주파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충북 자치연수원 제천 건립에 대해 "지난달 23일 충북도의회에서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에 관한 충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원안 가결돼 자치연수원 제천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며 제3산단 투자 유치 및 조성사업 현황에 대해서는 "지난 5일 쿠팡과 제3산업단지 10만㎡ 부지에 2023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쿠팡의 첨단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우리 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과 관련 "한국관광공사의 가을철 숨은 관광지 7선, SRT의 금년도 최고 여행지 10선, 컨슈머 인싸이트의 여름 휴가지 전국 20위권 진입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상위권 평가로 지역관광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새로 선보인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의림지 자연수로와 더불어 관광과 미식의 콜라보로 제천의 맛과 멋을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에 녹여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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