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5627명보다 9.2% 517명 증가한 것이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인가받은 대안학교의 다문화 학생은 모두 6144명이다.
유치원생을 제외한 도내 전체 학생 17만9명의 3.61%다.
학급별 다문화 학생 수는 초등생 4342명, 중학생 1150명, 고교생 652명이다.
올해 처음 파악한 도내 다문화 유치원생은 602명이다.
특히 유치원생은 지난해 다문화학생이 0명이었으나 602명으로 대폭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 학생 중 국제결혼가정(국내출생)은 5502명(81.6%), 중도입국은 374명(5.5%), 외국인가정은 870명(12.9%)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들이 조기에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