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현안별 교육감 책임 중심 소위원회 현장연구회가 그동안 추진한 전국 시도교육청의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운영 자료들을 분석·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위원들의 다양한 발전 방안 의견들을 제안받는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소위원회 전문위원들은 안정적 예산 확보를 위한 조례 제정, 교육기회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사회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학생선발 등 다양한 발전 방안들을 토의함으로써 내실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참여했던 담당자들의 심층 면담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했다.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취업마인드를 갖게 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협조해 해외 취업의 길을 적극 열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현안별 교육감 책임 중심 소위원회’는 지난 5월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공 직무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현장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현안별 교육감 책임 중심 소위원회’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