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 중앙동 ‘분자네 반찬’ 김분자 씨는 12일 중앙동에 김장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
사랑나눔회, 개나릿길 상인회 대표를 맡으며 좋은 활동을 이어온 김분자 씨는 중앙동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동절기 김장김치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로 5년째 기탁해오고 있다.
김분자 씨는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주 중앙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반찬마련이 힘든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김장김치는 동절기 김장김치 후원을 기다리던 기초생활수급자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