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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1%만 올 연말성과급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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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13 08:1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자료제공=잡코리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해 기업들 경영실적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가운데, 연말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곳은 10곳 중 1곳에 그쳤다.

잡코리아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847명에게 ‘연말성과급 지급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올 연말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확정한 기업은 11.3%에 불과했다. 반면 ‘지급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43.6%에 달했으며, 45.1%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답했다.

‘지급한다’는 응답을 기업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29.6%로 가장 높았으며, ▲중견기업 9.7%, ▲중소기업 7.5% 순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측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영환경 및 실적악화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이유로 ‘경기가 좋지 않아서(42.3%)’가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올해 실적이 나빠서(36.0%)’, ‘회사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서(33.6%)’ 등 올해의 경영상황을 이유로 꼽는 응답이 많았다.

성과급을 지급하는 기업(96개사)들이 지급하는 연말성과급은 1인당 평균 416만원이었다. 기업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의 1인 평균 성과급이 721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견기업 325만원, 중소기업 169만원 순이었다.

한편, 기업들이 연말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식은 ‘개인별 실적에 따른 차등지급(32.4%)’과 ‘사업 부문 및 부서실적에 따른 차등지급(30.2%)’이 대표적이었다. ‘직급에 따른 차등지급(20.8%)’이나 ‘개별 실적과 관계없이 회사 실적에 따른 일괄지급(15.6%)’ 방식을 따른다는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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