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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과거, 현재 담긴 세 종류 사진전 눈길

시청 1층 로비서 14∼20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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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15 01:23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제2회 천안의 사라지는 전통문화와 정겨운 우리 동네 사진전  (사진=천안시 제공)
제2회 천안의 사라지는 전통문화와 정겨운 우리 동네 사진전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점차 사라지고 있는 천안의 전통문화와 우리가 살고 있는 정겨운 동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천안흥타령춤축제 기록과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천안지회의 다양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사진전은 14일부터 20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의 일상 속에 활력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제2회 천안의 사라지는 전통문화와 정겨운 우리 동네 사진전’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천안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각종 개발로 인해 빠르게 없어지고 있는 정겨운 동네의 현재 모습을 남겨두기 위해 기록한 사진 중 엄선한 사진 작품만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천안 읍면지역의 마을에서 거의 사라진 전통 민속행사인 장승제, 산신제를 포함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사진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기록 사진전’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춤경연, 춤공연 뿐만 아니라 축제장의 다양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더욱 활기찬 2021년 천안흥타령춤축제를 기대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천안지역에서 2012년부터 활발하게 사진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천안지회 회원 25명이 ‘고향’을 주제로 창작의 열정을 아끼지 않은 ‘제9회 천안지회 사진전 아람2020’도 함께 열린다.

따뜻한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고향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하나의 사진 작품으로 승화한 창작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잠시나마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신장식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천안지회장은 “천안의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정겨운 동네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우리 고장 천안에 대한 자긍심 뿐만 아니라 그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며 "특히 이번 사진전은 천안흥타령춤축제 기록사진을 통해 다채롭고 역동적인 춤 축제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천안지회 아람2020 사진작품을 모두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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