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코로나19 대응으로 수고하고 애쓴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 세종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이 후원,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별빛이 내리는 밤’을 주제로 지난 7월 타계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연주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단은 문화예술 우수콘텐츠 공유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예술의전당의 ‘시네콘서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보고 듣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윤정인의 무대로 70분간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접목된 거쉬인의 아이 갓 리듬, 쇼스타코비치의 재즈왈츠 등이 연주, 2부에서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인 영화 ‘미션’의 넬라 판타지아, 시네마 천국과 러브 어페어의 메인테마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예약은 17일부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무료(예매 수수료 1000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2)로 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연은 취소 및 변경될 수 있다. 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여민락콘서트는 매월 기업 및 기관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은 모두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