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농상생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새롬·소담동에서‘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했다.
건립 예정 중인 싱싱장터 3·4호점의 출하 대기 농가가 직접 판매자로 나서 소비자들과 직거래로 농산물 기획생산, 납품·품질관리 등을 사전 경험하기 위해서다.
지난 6월에는 직매장 3호점 건립 예정지인 새롬동 세종성요한성당 인근에서 지난 7월에는 직매장 4호점 건립예정지인 소담동 금강수변공원에서 찾아가는 직매장을 개장, 총 48회에 걸쳐 장을 열었다.
지역 농가 833곳의 열띤 참여뿐만 아니라 직매장에서 판매된 농산물은 높은 구매 수요로 총 매출액이 1억 원을 넘겼다.
새롬동 찾아가는 직매장은 31회 간 총 5443만원, 일 평균 175만원, 소담동은 17회 간 총 4754만원, 일 평균 279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시는 이달 중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 회의를 개최해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내년 중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해준 농업인과 믿고 구매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개선된 모습으로 내년도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