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금강환경청은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LG전자 청주공장 등 26개 녹색기업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2월~3월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미뤄두었던 협약식을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을 앞두고 가짐으로써 녹색기업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고무하고 이행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협약에 참여한 녹색기업은 고농도 계절기간 동안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한다.
현행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배출기준을 설정·운영하고, 방지시설(저녹스버너, 선택적촉매환원장치 등)을 조기 설치하며, 주기적으로 여과재·백필터를 교체한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12월~3월) 중 방지시설의 정기 점검 및 보수 실시, 제조시설 및 보일러 가동률 조정, 주기적 활성탄 교체 등 방지시설을 최적으로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