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저조한 곳은 유성구이다. 제품은 재화 및 서비스를 일컫는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 사회적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시하는 기업을 말한다
20일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대덕구는 지난해 10억 5354만원치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입했다. 총 구매액 123억 6114만원의 8.52%이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43위이다.
대덕구에 이어 중구 6.53%, 동구 6.46%, 서구 4.91%, 유성구 4.34%순이다.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은 6.18%인데 서구와 유성구는 이에도 못미쳤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공공기관으로부터 지난해 실적과 그해 구매 목표액을 접수받아 고시하고 있다.
올해 목표액을 보면 5개 지자체중 오직 동구만이 지난해 6.46%에서 0.66%를 높인 7.12%를 목표로 잡았고 나머지 4개 지자체는 작년 실적과 동일한 목표 비율을 잡았다.
자치구중 사회적기업제품 구매비율 선두인 대덕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사회적경제 추구는 사회복지 일환으로 단순히 가성비 차원에서 접근해선 안뒨다”고 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 경기 성남시는 63.48%를 기록했고 화성시(48.63%), 광주 서구(42.45%)가 뒤를 이었다.
성남시의 경이적인 기록에 대해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취약계층 고용비율 30% 이상 사회적기업과는 5000만원까지 수의계약이 가능한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총구매액 984억 1674만원 중 20억 5987만원치를 구입해 구매비율 2.09%로 17개 광역지자체 중 13등으로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