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박물관(관장 장우경)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천안봉선홍경사갈기비 만들기’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안에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집에서 천안봉선홍경사갈기비를 만들어보며 재밌게 역사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1년은 천안의 대표적인 고려시대 사찰인 봉선홍경사가 창건된 지 1000주년이 되는 기념적인 해다.
프로그램은 천안의 문화재에 대한 역사유적을 소개하고, 체험용품을 활용해 봉선홍경사 자리에 현존하는 유물인 천안봉선홍경사갈기비(국보 제7호)를 ‘나만의 천안봉선홍경사갈기비’로 완성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신청자는 봉선홍경사 역사관련 자료와 색칠하기 체험용품, 기념품, 설문지 등을 우편으로 12월 중순에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300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