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이 고향인 이종현 위원은 20여 년 전 귀농해 특용작물을 시작하면서 정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이 누구보다도 애틋하다.
15년 전부터 사회복지시설에 토마토, 오이 등 수확물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현 위원은 “추운 겨울 더욱 외롭고 소외될 수 있는 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누며 사는 기부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대규 동면장은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손길로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가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기부에 감사드리고, 실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