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신도시 2단계 올 10월 착공한다

신·재생에너지 이용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7.31 18:5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천안신도시 2단계 조성공사가 빠르면 10월쯤 착공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LH공사에서 천안아산 역세권을 중심으로 천안신도시 1단계 1단계사업을 준공한데 이어 2단계 175만㎡를 878억원을 들여 전국최초로 분산식 빗물관리시스템을 도입, 올 10월에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은 기후변화에 대비, 지하빗물 침투시설과 지상빗물 저장시설을 설치해 유출량저감 및 생활·조경용수로 이용하는 것으로, 천안신도시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게 된다.

당초 신도시는 천안시 불당·백석·신방동, 아산 배방읍·탕정·음봉면 일원을 1·2단계로 나누어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LH공사의 재무여건 악화로 사업면적을 축소, 516만㎡ 가운데 불당·백석동 일원 175만㎡를 우선 개발하여 2016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발에서 제외된 천안지역과 아직 보상이 끝나지 않은 아산시 배방읍·탕정면지역은 보상이 완료되면 2015년 이후에 사업이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신도시 2단계사업이 준공되면 공동주택 8천여세대를 포함, 모두 9천여 세대를 계획하고 있어 입주가 완료되면 2만5천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신도시 개발은 주택건설용지 53만6,867㎡(30.7%), 상업업무용지 32만2,577(18.4%), 공공시설용지 85만6,517㎡(48.8%), 유보지 3만7,424㎡(2.1%)가 조성된다.

이중 단독주택용지 6만3,752㎡, 공동주택용지 32만3,446㎡, 상업용지 10만1,642㎡, 업무용지 16만4,648㎡, 복합용지 5만6,287㎡를 비롯하여 공공시설로 공원녹지 34만8,424㎡, 도로 36만9,693㎡, 주차장 3만9,208㎡,학교 5만9,310㎡ 등으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기초행정기능 시설인 세무서 1개소, 우체국 2개소, 전자정보도서관과 기초 행정문화시설인 복합커뮤니티 1개소가 건립되고, 학교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들어서게 된다.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은 개발예정지에 대한 물건조사를 이미 마쳐 2010년 6월에 보상을 끝냈으며 오는 10월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하기 위하여 지장물에 대한 철거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천안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불당지구△KTX 천안아산역세권 지역△두정동 북부지구 △국제비즈니스파크 △청수택지개발지구 △신방통정지구와 더불어 인구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의 본격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동력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김순선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