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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2020 아침을 여는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무대

오는 8일 오전 11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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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06 15:10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 스테디셀러 '2020 아침을 여는 클래식'의 마지막 무대는 8일 오전 11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연주로 꾸며진다.

2004년 9월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공연에서의 연주 이후 대전에서는 16년만이다.

그녀는 2살 때 가족을 따라 영국에 정착, 예후디 메뉴인 음악학교, 퍼셀 음악학교를 거쳐 옥스퍼드대(음악학)에 입학했다.

15세 때인 2001년에는 제15회 비에냐프스키 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했다. 한국인이 거둔 최고의 성적이었다. 지휘자 정명훈은 그를 가리켜 '하늘에서 내린 재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수진은 10세의 나이에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협연했고 12세에는 위그모어 홀에서 첫 독주회를 열었으며, 이후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갔다.

영국 내 각종 콩쿠르와 음악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두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솔리스츠 체임버 오케스트라, 포즈난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국내에서는 서울시향, 인천시향, 부산시향, 코리안 심포니 등과 협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드라스 쉬프, 기돈 크레머, 유리 바쉬메트, 프란스 헬머슨, 양성원 등과 같이 연주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억의 저편'이란 부제를 가지고 바흐의 모음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G선상의 아리아를 시작으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 시마노프스키의 3개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함께한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문의 대전예술의전당 042-270-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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