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회에는 남궁호 세종시 경제정책과장, 윤석무 세종TP정책기획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참석자 최소화, 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2018년 10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가 새로운 지역 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를 지정한 것으로 세종은 자율주행특화도시로 선정됐다. 지역 주도 산업혁신 거점기관의 역할을 맡아 지난해 8월 출범한 (재)세종테크노파크가 이 사업의 주관기관이 돼 주도해가고 있다.
세종TP는 자율주행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국내외 우수기업과 기관 유치를 통한 자율주행 서비스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회, 세미나, 심포지엄 등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애로규제를 개선해가는 등 자율주행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업무에 집중해왔다.
1단계 사업 주요 추진 성과는 ▲자율주행 핵심기업 12개사 유치 ▲높은 기술력과 안전대책 마련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실증 수행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자율주행 핵심기술의 검증 및 사업화 ▲ 자율주행 국내외 네트워킹을 통한 협업생태계 기반조성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실증 빅데이터 공유 시스템 확대 등이다.
자율주행 특화도시조성 및 자율주행 기반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세종의 계획은 2025년까지 자율주행 실증→서비스 상용화→자율주행 확산→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이어지며 대전 반석역, 오송 KTX, 청주공항, 세종정부청사를 잇는 자율주행 충청권 광역교통체계(BRT)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자율주행산업 중심의 세종시는 2026년까지 자율주행 서비스 연관 주요 기업 30개사 유치, 전문인력 150명 양성, 2310억의 생산유발 효과 및 1080억의 부가가치유발 효과와 1,55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현태 원장은 “지난해 8월 출범한 세종TP가 세종시 산업과 기업혁신성장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행복도시 세종시를 오는 2030년에는 인구 80만 명의 경제자족도시, 스마트시티&자율주행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