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는 최근 충남대학교와 공동연구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수목병해충 진단 등 연구 분야 협력 및 고도화 ▲산림교육 전문가 양성 ▲수목진단 기술개발 및 산림교육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을 추진한다.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도시 숲 생활환경 개선 공동연구, 학술연구·기술정보 교류와 교육을 위한 관련 시설 장비 활용도 함께 이뤄낼 계획이다.
배재대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산림청 인증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을 획득해 산림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충남대 수목진단센터는 2016년 산림청 지정 수목진단센터로 개소해 2018년 나무의사·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양 기관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하 배재대 원예산림학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수목진단센터에서 수행한 다양한 현장 수요 맞춤형 기술 습득과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사 등 전문 인력 양성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