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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1년 '일상이 편안한 교통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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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15 17:07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15일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이 기자회견장에서 2020년 도로교통 정책성과와 다음해 사업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아현 기자)
15일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이 기자회견장에서 2020년 도로교통 정책성과와 다음해 사업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아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시는 내년도 '일상이 편안한 교통도시'를 구축한다.

15일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기자 회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의 도로교통 정책성과와 다음해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 국장은 "2018년 기준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85명"이라며 "내년도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주요 교차로에 조명탑 28기와 집중조명 277개를 설치하고, 노랑신호등, 옐로카펫 등 시인성이 높은 교통시설물을 확대 설치했다.

또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의 4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노면표시와 교통안전 표지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내년도 '타슈 시즌2'에도 집중한다. 자전거 무인대여소(키오스크)가 필요없는 공영자전거를 도입해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공영자전거 타슈를 대여하고 반납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키오스크가 필요없이 어플로 자동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언제 어디서든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다.

시는 내년도에 자전거 5000대를 추가하고, 자전거 거치대 1천 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도 1월 1일부터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us Rapid Transit(BRT)) 통합브랜드 '바로타'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권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4개 노선번호는 대전시 B1(구 1001번), 세종시 B0(구 900번)·B2(구 990번), 청주시 B3(구 757번)로 변경된다.

또, 개인택시 양수 기준이 완화돼 사업용 차량 운전 경력이 없는 일반인도 5년 이상 무사고 운전경력과 교통안전교육 수료 시 개인택시 면허 양수가 가능해졌으며,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과태료가 일반도로 과태료의 3배로 상향된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이번해는 지역 내 교통약자를 위한 사업에 집중한 결과 교통약자부문에서 1위를 하는 등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다음해에는 작은 규모지만 만족도 높은 시민체감형 시설개선사업과 함꼐 굵직한 현안사업도 정상궤도에 올라 설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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