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앙탑초등학교 학생과 김미한 교장은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정학)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0만원과 화장지 6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중앙탑초등학생과 선생님들이 장난감, 학용품, 옷, 작품 등을 나눔장터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중앙탑 초등학교 학생들은 매년 12월 나눔장터를 열고 수익금으로 홀몸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난방비 등으로 직접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중앙탑면에 기탁하게 됐다.
이정학 중앙탑면장은 “개구쟁이지만 이웃을 위해 정성을 기울이고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어린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특하다”며, “학생들을 바르게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도 매우 감명받았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과 물품은 지역 내 난방 지원이 필요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