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합격한 손영완 씨는 내년부터 정부 각 부처에 수습 공무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평가 심사를 거쳐 9급 국가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충북도립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손영완 씨는 대학 공직진출반 ‘명륜재(明倫齋)’ 에 참여, 공직진출을 위한 학원비와 대학에서 운영중인 특강, 반기별 테스트 프로그램 등을 대학에서 지원받았다.
손영완 학생은 “이번 지역인재 9급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충북도립대학교와 교직원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는 ‘명륜재(明倫齋)’라는 공직진출반을 운영,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돕고 있다.
명륜재에서는 전담지도교수와 담당 직원들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공직시험과 진로탐색 및 학업관련 상시적 상담 및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특강 및 특별강사 섭외 ▲공직진출반 질적 관리를 위한 반기별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직진출반 학생들에게 교재는 물론 장학금 등 각종 인센티브 등도 지원하며, 개별적 학습량에 대한 목표관리제와 자율적 관리시스템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 공무원에 합격할 경우 장학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공병영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는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직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무원을 꿈꾸는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의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총장 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북도립대학교 기계자동차과에 재학중인 이승환(23)씨가 국가직 소방공무원에, 지난 2월 자치행정과를 졸업한 모진완(22)씨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반행정직, 바이오식품과학과(현 조리제빵과)를 졸업한 이종민(25) 씨가 일반농업9급에 합격하는 등 총 4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