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천시의회에 따르면 회기 기간 동안 코로나 19 지역 감염 발생에 따라 행정사무감사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예산심의도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
2021년도 예산은 지난해보다 830억원 증액된 9028억원 규모로 방역 강화 행정명령에 따른 손실보상적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56억원이 포함됐다.
예산안 중 의원 국외 출장여비 등 1억 원을 자체 삭감했고 집행부와 간담회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예정됐던 행사성 경비와 국외 출장여비 등 40억 원을 삭감하기로 합의했다.
제천시의회는 내년 1월 20일 제297회 임시회로 새해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기 동안 하순태 의원과 김대순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겨울축제 취소', '코로나로 어려운 제천시를 위한 경제 백신 마련 등을 집행부에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