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천안교육지원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배정 추첨에는 학생, 학부모, 시의원, 언론인으로 구성된 배정 추첨 위원과 현장에서 선정된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202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대상자는 2020학년도 대비 229명 감소한 6812명으로 추첨배정 대상자 중 1지망 배정인원은 5780명(84.85%), 후순위 배정인원은 1,032명(15.15%)이다.
배정관리시스템에 의한 추첨 배정은 1지망 인원이 정원보다 적을 때는 100% 희망학교에 배정이 되고, 1지망 인원이 정원보다 많을 때는 1지망 추첨 후 탈락자는 순차적으로 후순위 희망학교로 추첨 배정되는 방식이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2021학년도 후순위 학교 배정배율은 2020학년도와 비슷한 상황이며, 선호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지원이 집중돼 정원 초과된 인원을 배정구역 내 후순위 학교로 배정하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천안교육지원청의 202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추첨 배정일을 1월 중순에서 12월말로 20여일 앞당겨 배정함으로써 학생들의 신학기 준비를 여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신입생 입학등록을 중학교 예비소집 시 배정중학교에서 직접 하던 방식에서 전국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입학등록으로 변경 실시, 코로나19 상황에서 앞서가는 천안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