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류한우 군수,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미래100년 준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1.03 11:43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
류한우 단양군수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류한우 단양군수는 “신축년(辛丑年) 새 해 새 아침을 맞아 소백산 일출의 힘찬 기운이 군민과 공직자의 가정마다 행복과 기쁨을 주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올해는 전 세계가 함께 겪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준비하면서 민선 7기 군정이 알찬 결실을 맺어하는 중요한 해로,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과 단양호가 추구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실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청정하고 안전한 단양! 미래를 준비하는 단양! 희망을 만들어 가는 단양!’을 위한 군민과의 굳은 약속과 함께 2021년도 군정운영 다섯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그 첫 번째로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미래 100년을 위한 준비와 포부를 언급했다.

먼저, 단양강을 활용해 수상관광 시대의 새로운 개막을 알릴 시루섬 나루 조성사업과 5번 국도와 시루섬을 연결하는 탐방로 조성 사업을 2022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단성(옛단양) 자연생태공원, 남한강 수변생태 탐방로 등 2단계 조성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단양호를 중심으로 하는 힐빙 자연생태 관광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도담삼봉, 만천하테마파크 등을 모빌리티로 연결하는 단양 에코순환루트를 조성하고 중앙선 폐철도, 올산 지구 등 민자유치 가시화와 사계절 꽃과 야경이 가득한 거리를 조성해 관광 도시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두 번째로 수해 피해가 심했던 매포 삼곡·가평 지구 등 3개소에 항구적인 수해복구로와 상시재해위험지구, 평동·장림지구 등에 대해서는 세심한 설계와 튼실한 시공으로 두 번 다시 군민이 재난·재해로 고통 받지 않게 할 것임을 약속했다.

세 번째로는 위기를 기회로 지역경제 활력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함께 단양구경시장과 관광지, 지역의 농산물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되도록 관광과 지역경제를 리디자인하고, 중소기업과소상공인, 고용 취약계층 등에 맞춤형 지원시책을 펼쳐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네 번째로 경쟁력 있고, 희망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올해 농업·농촌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19% 증액편성 했으며 공동육묘장, 마늘조직배양실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제고 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한 희망이 있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총 4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찾고, 의료 취약여건 개선을 위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금년 중 착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류한우 군수는 “신축년(辛丑年) 새해는 군민의 염원이 담긴 주요 정책들이 열매를 맺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600여 공직자와 함께 군정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