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김태진)는 관내 6개 농·축협(영동, 학산, 황간, 추풍령, 상촌농협·옥천영동축협)과 공동으로 농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법률 및 소비자보호를 위한 이동상담실을 영동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에서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며, 이번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김두홍 공익법무관·한국소비자원의 김정호 부장 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와 개별상담이 있었으며, 농협 청주교육원 이종완 교수의 ‘행복한 인생’에 대한 특강도 있었다.
김태진 농협영동군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적었다”고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으며 “농업인에 대한 법률구조 및 소비자권리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여 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