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시 온통대전 기부서비스인 온정(ON情)나눔에 그동안 2209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온정나눔은 지난해 8월 온통대전의 공동체 기능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와 연계해 구축한 기부플랫폼이다.
온통대전 충전액, 캐시백, 정책수당을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 있으며, 온통대전앱에서 '온통대전으로 정(情)을 나눈다는 의미'의 온정나눔(ON情)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원된다.
서비스를 개시하고 약 4개월 만에 2200여 명이 온정나눔에 참여했으며 기부액은 약 950만원이다.
시는 올해도 온정나눔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온정나눔 참여자에게 문자안내를 하는 등 소득공제 등록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오는 15일까지 기부자가 본인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기부처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042-347-5171)에 제공하면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입력이 가능하다.
시는 온정나눔 이외에도 온통대전과 연계한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연계 정책사업은 소상공인의 비대면 매출지원을 위한 온통대전몰의 확대 개편,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서비스, 지역서점 추가캐시백, 모바일상품권 도입 등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사업이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온통대전의 질적 성장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의 상생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