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준위가 취득한 국제기술사는 국제 엔지니어링 연맹에서 국가 간 원활한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위해 만든 국제 통용 자격이다.
앞으로 최 준위는 이번 국제 자격 취득으로 국내에서와 동일하게 국제 연맹 회원국 항공기의 엔진 설계와 연구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를 22기로 졸업하고 1993년 임관한 최 준위는 현재까지 항공기 엔진 정비 관련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2006년부터 F-15K, KF-16 등 공군 전투기 엔진의 기술지원 및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무기체계 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다.
최 준위는 국내·외 항공기 엔진 분야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국제기술사 자격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미 국내 항공기관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던 최 준위는 국제기술사 자격 기준에 요구되는 학점을 모두 이수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친 끝에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다.
최 준위는 “이번 국제기술사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대와 부서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공군의 항공기 엔진 분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이어나가겠다”고 자격 취득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