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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직지특구 기반조성 나선다…“직지의 창조정신을 미래가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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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4 13:53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예상 조감도 (청주시 제공)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예상 조감도 (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올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하고 인쇄문화 허브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기록유산분야의 국제적인 플랫폼으로서 국제교류 협력의 기반이 되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의 착공이 올해 시작돼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지난 2017년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기록 유산분야 세계 최초로 청주 유치가 확정됐다.

사업비 164억원을 들여 흥덕구 운천동 875번지 등 4필지에 연면적 432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포함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쇄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박물관 문화 아카데미 ‘박물관 문화강좌’와 ‘토크 콘서트’를 개최·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박물관 문화강좌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동·서양의 衣, 食, 住 시리즈’ 중 서양의 건축과 음식문화를 주제로 선정해 서양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문화강좌는 상·하반기 각 8회 운영하며 현장 강좌는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으로도 강좌를 공개해 누구나 고인쇄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수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속활자와 인쇄문화 관련 토크 콘서트도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또 고인쇄박물관에서 근대의 광고와 신문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연다.

온·오프라인 전시회로 시·공간 제약이 없는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채로운 인문교양의 장을 선사한다.

전시 기간은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되며 광고를 통해 근현대 기록문화를 전반적으로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하고 인쇄문화 허브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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