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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공공 개발사업 진출···조치원 교동아파트 재건축 대행

CNG 저상버스 10대 도입 내달부터 BRT 보조노선 운행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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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28 14:0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이 28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올해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세종시 제공)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이 28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올해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대중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공공 개발사업에 진출한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28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행정수도에 걸맞은 도시 개발과 공사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대중교통 공공성도 강화하기 위해 4대 핵심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에게 최적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공공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시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426억 규모의 조치원 교동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대행하기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467억 규모의 장군면 공공시설복합단지 개발사업도 인수받을 예정이다. 또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에도 참여해 시의 미래먹거리산업 조성에도 기여 할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도 실현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버스와 정류장에 무료 공익광고를 확대해 코로나19 피해업소와 착한가격 업소 등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관내 업체와의 계약을 확대하고 전자계약을 늘려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이 직접 승무사원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서비스평가단’과 장날 어르신 승하차를 도와주는 ‘승하차 도우미’ 등 시민참여 활동도 강화한다. 승하차도우미 서비스 운행 노선을 21개→27개로 늘리고 봉사 인원도 100명→125명으로 확대한다.

서비스평가단에 참여하는 시민도 200명→250명으로 늘려 시민과 함께 고품질 대중 교통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 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방역에 힘쓰고 해외입국자 특별수송을 지원하는 등 비대면 업무체계를 구축해 자연·사회 재난에 유연하게 대응하나는 전략이다.

세종형 대중교통체계도 구축한다. 다음달부터 CNG 저상버스 10대를 도입해 BRT 보조노선을 운행하고 효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3월에는 전기굴절버스 8대를 추가 도입해 내부순환 BRT 900번(B0) 노선에 투입, 세종시를 상징하는 명물 교통수단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도입한 수요응답형버스 두루타(DRT)도 상반기 중 모든 읍면지역으로 확대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22대도 추가 도입하고 BRT 노선 외 일반 시내버스 노선에도 저상버스를 투입, 수목원 등 주요시설을 편리하게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울링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어울링 앱을 개선해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빅데이터 기반의 어울링 재배치 시스템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버스와 뉴어울링 환승 시에도 마일리지가 적립되도록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하고CNG충전소,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 등 부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배준석 사장은”올해는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대 핵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최적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공공개발 사업에도 진출해 행정수도에 걸맞은 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미래먹거리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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