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대전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문화·복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은 신청할 수 있다. 또, 경영주 또는 경영주외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으며 본인과 배우자의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총액이 사업 신청일 기준 3700만원 미만으로,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시는 지난해 카드 사용 업종을 29개로 지정했으나, 여성농업인의 문화혜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의료·유흥·
사행업 등 94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8개 카드발급 영업점을 지정·운영했으나 일부 지역에서 영업점이 멀다는 문제점을 제기해 올해부터는 26개 카드발급 영업점으로 확대해 여성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한다.
신청 희망자는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금액 증명원,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 내달 26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 지정영업점에서 자부담 2만원을 입금한 후 연간 20만원 상당이 바우처 카드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