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 운동이란 우리나라가 IMF로 경제위기에 빠졌을 때인 1998년부터 새마을금고에서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어려운 사람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을 계승한 것이다.
천안북부새마을금고는 매년 천안 북부지역에 생활용품, 이불, 라면 등 물품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2명에게 매월 5만원씩 정기 후원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명절을 앞두고 또 한 번 성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박용일 이사장은 “지역사회 금융기관으로 지역주민과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승주 입장면장은 “천안북부새마을금고의 소중한 성금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입장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