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가 2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있는 범옥 ENG(대표 이정숙)사로부터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
범옥 ENG사는 범옥건설주식회사(2002년 설립)의 자회사로 2010년에 설립되었는데, 행가도어나 스윙도어 등 각종 도어를 생산하는 지역의 중견회사이다.
이정숙 대표는 “천안오성고가 코로나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대면수업과 학생 활동을 위해 전교직원들이 노력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남천안로타리클럽 회장과 천안학교사랑어머니회 임원을 맡으면서 많은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로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조 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때에도 이웃의 청소년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범옥 ENG 회사 임직원들과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활동에 범옥 ENG사와 같은 지역의 기업들이 마을교육공동체로서 함께 해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을 지원하고 각종 진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