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서 판매되는 대파, 배가격이 껑충 올랐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aT)는 지역 농수산물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지원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월 첫째주 우리동네 장바구니 물가정보를 발행했다.
물가정보에 따르면 대전 역전시장에서 거래된 파(대파 1kg) 가격은 4700원으로 전년(2125원)대비 121% 올랐고, 배(산고 10개) 가격은 4만8000원으로 전년(2만5000원)대비 92% 증가했다.
또 AI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계란(특란 30개) 가격은 7260원으로 전년(4680)대비 55% 상승했다.
aT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 전통시장 농산물 소매가격은 주 출하지의 기온하락에 따른 출하 부진으로 배추·청양고추·대파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설 명절 수요 증가로 배의 가격이 상승 중이고 AI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계란 가격이 계속 오름세”라고 말했다.